원도심에 위치한 대전 중구는 전통적으로 보수색채가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.과거 8번의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6번을 보수정당 후보가 이길 만큼 보수가 우위를 점한 곳이다.2022년 지방선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3개월 만에 치러져 '국정 안정론'이 작용하면서 김광신 국민의힘 후보가 김경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. 김광신 후보는 5만 5972표(56.74%%)를 획득, 김경훈 후보(4만 2669표·43.25%%)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.하지만 김광신 중구청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에 낙마하면서 정치 지형은 달라졌다. 지난해 4
우혜인 · 0000-00-00 00:00